지방회장 전병권 목사 선출

 

 

부천지방회는 지난 2월 6일 신현제일교회에서 제41회 정기 지방회를 갖고 신임 지방회장에 전병권 목사(신현제일교회)를 선출하는 등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지방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전병권 목사의 사회와 이행일 장로의 기도, 심원용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성찬식, 전 지방회장 정대영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서기 박현식 목사가 축사를 우순태 총무가 교단 주요 업무 등을 보고했다.

이날 지방회는 목사 58명, 장로 18명 등 대의원 76명 중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각종 보고에 이어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복수로 출마한 부서기 후보의 조정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선거와 인사문제 등으로 지방회가 갈등을 겪어왔기 때문에 안수와 지방회 전입 순, 지방회 기여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후보 단일화를 시도한 것. 그러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들의 중의를 묻고 법대로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철, 강봉술 목사가 경합을 벌인 부서기 선거에서는 강봉술 목사(세복천교회)가 당선됐다. 부서기를 제외한 다른 임원들은 단독으로 출마해 지방회장 전병권 목사 등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이 되었다.

이날 부천지방회는 기존의 6개 감찰을 소사와 원미, 오정, 시화, 신천 등 5개 감찰로 재편성해 전도와 교회 부흥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총회본부 재정 비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규명하기 위한 특별조사를 청원하기로 했다.

또한 교단 헌법책을 일괄 구입해 대의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이밖에 목사 안수 청원 2건, 김형락 목사의 나눔과 섬김의교회 담임목사 취임의 건, 장로시취 청원 4건 등을 처리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전병권 목사(신현제일), 부회장/심재섭 목사(우리) 최태동 장로(주사랑), 서기/양정규 목사(시화 능력교회), 부서기/강봉술 목사(세복천), 회계/임동표 장로(시흥제일), 부회계/신태호 장로(부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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