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최용남 목사 선출

 

 

경서지방회는 지난 2월 6일 성산교회에서 제69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39명 중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으며, 이어 개회선언, 각부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경서지방회는 지방회장 최용남 목사(주찬양교회)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박수로 임원선출을 마무리하고,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이어 경서지방회는 대의원 선출방식을 바꾸는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청원키로 결의했다. 경서지방회는 기존 대의원 선출제는 소수에 의해 여론이 주도되고 결정되는 총회의 문제를 바꾸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대의원의 역량과 자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대의원 선출방식과 의회부서 구성방식에 대한 헌법개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2명의 전문위원을 두고 관련 헌법개정 내용을 정리 후 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경서지방회는 총회본부 간사 횡령 사건 등 총회 내에서 벌어진 비리와 행정 문제점을 지적하고 총회 임원회의 관련 사항에 대한 조속한 처리, 당사자의 법적처리, 횡령금 환수 등을 담은 청원서를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학생인권조례안의 조속한 폐기를 요청하는 청원서도 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경서지방회 정보통신부는 지방회 서류의 전산화를 진행하기로 결의했으며, 청소년부는 연합청소년부 수련회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전도부는 호수정원교회의 창립과 실로암교회의 폐쇄를 허락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최용남 목사의 사회로, 이중길 장로의 기도, 김명균 목사의 설교, 박병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 폐회예배 때 대의원들이 세족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최용남 목사(주찬양), 부회장/박준수 목사(동양) 나상윤 장로(신안산), 서기/이창호 목사(주향한), 부서기/최원경 목사(갈릴리), 회계/김진우 장로(성산), 부회계/박종화 장로(수원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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