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문제연, 에스겔서 집중 연구

세계복음화문제연구소(이하 세복연, 소장 홍성철 교수)가 지난 1월 16~18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에스겔서 연구’란 주제로 신년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복음화문제연구소(이하 세복연, 소장 홍성철 교수)가 지난 1월 16~18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에스겔서 연구’란 주제로 신년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홍성철 교수는 구약의 대표적인 묵시록인 에스겔서의 전체 구조와 신학적 흐름을 설명하고 심판 너머에 있는 구원과 회복의 은혜에 대해 집중 조망했다. 홍 교수는 “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으면서 이중적인 환상을 보는데, 그 환상의 내용이 바로 에스겔서이다”면서 환상의 내용과 그 의미를 설명했다.

우선, 에스겔의 첫 번째 환상은 유다의 완전한 멸망인데, 홍 교수는 멸망의 원인으로 바로 우상숭배와 음행을 꼽았다. 그러나 두 번째 마른 뼈가 살아나는 환상은 하나님의 그 거룩한 이름 때문에 이루어지는 유다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유다의 회복은 다시 이중적인데, 하나는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이고, 그 다음은 성전의 회복”이라면서 심판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했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창세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을 구약성경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세복은 다음 세미나에서 요한계시록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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