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문제연, 에스겔서 집중 연구
이번 세미나에서 홍성철 교수는 구약의 대표적인 묵시록인 에스겔서의 전체 구조와 신학적 흐름을 설명하고 심판 너머에 있는 구원과 회복의 은혜에 대해 집중 조망했다. 홍 교수는 “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으면서 이중적인 환상을 보는데, 그 환상의 내용이 바로 에스겔서이다”면서 환상의 내용과 그 의미를 설명했다.
우선, 에스겔의 첫 번째 환상은 유다의 완전한 멸망인데, 홍 교수는 멸망의 원인으로 바로 우상숭배와 음행을 꼽았다. 그러나 두 번째 마른 뼈가 살아나는 환상은 하나님의 그 거룩한 이름 때문에 이루어지는 유다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유다의 회복은 다시 이중적인데, 하나는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이고, 그 다음은 성전의 회복”이라면서 심판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했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창세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을 구약성경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세복은 다음 세미나에서 요한계시록을 다룰 예정이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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