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 평신도대학 열어 … 임직자 교육 실시

 

서울남지방회(지방회장 김세진 목사)는 지난 1월 30, 31일 양일간 신촌교회에서 평신도대학을 열어 신년도 평신도 및 임직 후보자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남지방회(지방회장 김세진 목사)는 지난 1월 30, 31일 양일간 신촌교회에서 평신도대학을 열어 신년도 평신도 및 임직 후보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방회 교육원(원장 이형로 목사)가 주관한 평신도대학은 평신도 지도자와 임직후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홍 전 서울대 교수와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강의, 임직 후보자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평신도대학 강의에서 정진홍 교수는 “세상 속에서 믿음을 실천하는 평신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결교회 출신으로 오랫동안 종교학 학자로 활동해온 정 교수는 “오늘날 개신교 신자가 줄고 세상에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반지성적이고 맹목적인 신앙, 세상과 소통을 못하고 화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 교수는 “요란한 믿음을 자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신앙을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회 속에서의 평신도 역할’에 대해 강의한 이정익 목사는 신앙의 감격과 체험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직분자 들은 먼저, 하나님께 선택 받았다는 소명과 주님께로부터 직분을 받았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직을 받기 전에 영적체험, 성령과의 만남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죽이고, 하나님의 영광과 많은 사람들을 기쁨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후보자를 대상으로 임직후보자 교육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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