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교회, 창립 30주년 임직식 … 본당 리모델링 감사예배도

인천 만석교회(이기수 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본당을 리모델링 하고 임직자를 세우는 등 새로운 부흥에 박차를 가했다.
인천 만석교회(이기수 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본당을 리모델링 하고 임직자를 세우는 등 새로운 부흥에 박차를 가했다.

만석교회는 지난 1월 29일 창립 3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새로운 일꾼을 세우고 리모델링 예식을 갖는 등 미래 3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헌신도 다졌다.

1982년 인천 괭이부리마을에서 출발한 만석교회는 상가 전세로 있다가 이기수 목사가 3대 담임으로 부임한 후 2000년 현재의 교회당을 신축했다. 당시 IMF 외환 위기 속에서도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성전을 완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임직식을 가졌는데 12년 만에 다시 예배당을 리모델링하고 새 부흥을 위한 일꾼을 세워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선교와 인재양성에 힘써온 만석교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을 벌여왔으며,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도 매진했다. 베트남 신학교 지원 등 해외선교에도 적극적이었던 교회는 30주년을 기념해 사진전시회, 전교인연합수련회 등으로 새로운 부흥을 다지기도 했다.

이기수 목사는 “지나온 30년은 부흥을 위한 기틀을 다져온 시기였다면 앞으로 30년은 선교와 인재양성 등 진정한 부흥을 여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수 목사의 사회로 거행된 임직식에서는 김남철, 이대호, 최영록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김대희 씨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또 구본화 윤옥환 최금숙 신경자 이인숙 씨 등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이기호 조원배 씨가 집사 안수를 받았다.

임직식에는 임형재, 최경호, 안성순, 임병선, 조광성, 임재성 목사, 유윤규 장로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전 총회장 장자천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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