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인도 따라 걸어온 길’ 고백

서울신학대학교 후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황인탁 목사가 희수(77세)를 맞아 회고록 ‘성령의 인도따라 걸어온 길’(도서출판 홍익기획)을 출간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월 19일 신촌교회 아천홀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가족과 지인, 총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균 목사(영통교회)의 사회와 강석전 목사(장암교회)의 기도, 전부총회장 유재수 장로의 성경봉독, 복음가수 김옥주 사모의 특별찬송, 전 서울신대 학장 조종남 박사의 설교, 축사, 전총회장 백장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조종남 박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푯대를 향하여 달려온 보람 있는 삶에 대한 고백이 넘쳐나길 소망한다”고 말했으며 전총회장 이병돈 목사와 이재완 목사,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 등이 황 목사의 헌신의 사역과 회고록 출간을 축하했다.

이번에 발간한 회고록에서 황인탁 목사는 은산에서의 소학교 시절의 기억, 새 세상을 보게 된 경동중학교와 자아를 찾았던 부여고등학교 시절, 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원 시절, 직장생활과 10여년의 평신도 생활, 그리고 목회의 길에 들어서서 사역하며 헌신하였던 30여년의 이야기들을 하나둘 씩 풀어 나간다. 간략하게 풀어낸 그의 이야기는 자신의 추억의 기억이 담겨있으며 자신의 삶을 이끄신 하나님에 대한 그의 신앙의 고백이 배어 있다.

황인탁 목사는 “늦게 목회를 시작했지만 나름대로 성실하게 목회해왔다”고 강조하고 “삼방목회(골방목회, 심방목회, 책방목회)에 힘쓰는 목회자, 대외적인 감투에 연연하지 않으며 설교도 잘하지만 행실도 바른 목회자가 될 것”을 후배 목회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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