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길원 목사, 속초시기독교연합회장 선임

“속초시 영적부흥과 교회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길원 목사(속초제일교회·사진)가 1월 12일 속초제일교회에서 열린 제30회 속초시기독교연합회 정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되었다. 속초시 복음화를 위해 기독교연합회 활동에 꾸준하게 참여해온 오 목사는 “큰 교회는 아니지만 속초 복음화를 위해 중책을 맡겨주신 것 같다”면서 “임기 1년 동안 속초시 영적 부흥과 복음화를 위해 일익을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속초가 관광지로는 유명하지만 우상숭배 등으로 복음화율이 낮아 영적 부흥에 전념하겠다는 것이다.

오 목사는 이를 위해 속초시 연합부흥회와 부활절 연합예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복음화를 위한 지역 내 교회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도 소홀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의 복음화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섬기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국가유공자나 원호가족들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군부대 장병 위문과 군선교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속초시 지역 발전을 위한 동서고속철 건립을 위한 기독교계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는 “속초시 기독교연합회의 노력으로 동서고속철 건설을 위한 기초 예산 50억원이 확보되었다”면서 “동서고속철 건립을 위해 기도운동 등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오 목사는 이와 함께 “연합회 활동을 통해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연합과 일치에 중심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지역 내 성결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기도로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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