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교회 건립 추진키로

고려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고려대교우목회자회(고목회)는 지난 1월 9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제15회 총회를 열고 직전 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에 이어 새 회장에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사진)를 선출했다.

고목회는 이날 총회에서 ‘고대교회’ 건축을 추진키로 했다. 교회 부지는 고대 안암 캠퍼스나 인근에 학교측과 협의를 통해 구입할 예정이며 지난 회기 추진하다 중단된 종교학과 설립을 타 학과 정원을 고려해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고목회는 또 고대기독교우회와 함께 성탄 축하의 밤, 자랑스러운 기독교우상 시상, 기독학생회와 고대교회 지원 등 2012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6월 경기도 양평 양수리수양관에서 미국, 호주 등 해외 회원들을 초청, 세계선교대회를 열기로 했다.

고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의 타락의 전형을 보인 현 한기총 집행부는 철처하게 연합정신에 따라 재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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