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전액, 빈곤가정 난방비로 쾌척


익산삼광교회(이재정 목사)가 지역 내 빈곤가정을 돕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산삼광교회는 지난 12월 1일 익산시청에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로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350만원을 전달했다.

교회는 지난 11월 5일 전도행사의 일환으로 바자회를 개최해 값싸고 질좋은 상품을 판매했으며,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푸짐한 먹거리도 함께 나누었다. 이날 모아진 바자회 수익금은 총 350만원으로 전액을 이웃돕기에 쾌척했다. 익산삼광교회의 헌신으로 지역 약 25개 가정에 겨울동안 사용할 연탄이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익산삼광교회는 경로대학을 운영하고 독거 노인들을 위해 반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센터를 설립해 주간 보호소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과 봉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은행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이재정 목사는 “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성금이 모금되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웃들을 위하고, 섬기고, 나누는 교회로 더욱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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