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음화 및 이단대처 주력 다짐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가 창원시기독교연합회 새 회장에 선출됐다. 창원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1월 29일 창원제일교회에서 제34차 총회를 열고 임원선출 및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연합회는 새 회장에 최준연 목사를 선출한 것을 비롯, 부회장에 노완우 목사(기쁨의교회), 총무에 이관호 목사(사림교회), 서기에 김홍만 목사(안민교회), 회계에 김수증 장로(명곡교회), 부회계에 최희복 장로(주님의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회장에 선임된 최준연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연합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하나님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어진 임기 동안 창원시가 복음으로 하나되도록 노력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사역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목사는 특별히 “연합회 차원에서 이단사이비 척결에 앞장섬으로써 교회의 진리를 세상에 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총회 전 1부 예배는 최준연 목사의 사회로 황은선 목사(세광교회)의 기도, 직전회장 황권철 목사(밀알교회)의 설교, 전 회장 조관행 목사(창원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창원시기독교연합회장에 최준연 목사가 선출됨으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성결교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남지역에서는 성결교회에 대한 인식이 대체적으로 낮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단시하는 곳도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최 목사가 창원시기독교연합회장으로 사역하면서 성결교회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될 전망이다.

창원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979년 창립된 이래 창원시복음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지역 복음화율 10%를 목표로 2010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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