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 세미나, 전도 없고 양육 없는 것이 원인

교회개척이 성공하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6%라는 통계가 있다. 교단 성장과 전도에 가장 효과적인 개척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서울남지방회 교육원(원장 이형로 목사)에서 성장하지 못하는 개척교회의 특징이 보고되었다. 민장배 목사(성결대 실천신학 박사)는 개척교회가 실패한 사례를 연구한 결과, 개척자의 전도와 비전에 대한 노력이 없고, 양육 프로그램이 없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우선, 개척자 개인의 열정이나 소명의식이 없는 것이 문제점으로 부각되었다. 민 목사는 “성장하지 못하는 교회의 특징은 개척자의 소명의식이 확실하지 않고 비전이 불분명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개척자의 열정이 없으면 당연히 전도도 이뤄지지 않고, 제자훈련 등 양육이 없어 실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반면, 두란노교회, 수지영락교회, 나들목교회 등 소위 성공한 개척교회의 경우, 분명한 목회철학(비전)과 맞춤양육, 새벽기도회 등 뚜렷한 목회전략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문 목사는 설명했다. 문 목사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방향(비전)과 적당한 영양(기도와 예배), 주위 사람들의 융화와 적합한 관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잘못된 가르침이나 분열 등 파괴로부터 돌봄, 지역교회들과의 협력, 창의적인 프로그램 등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남지방 정보통신부도 지난 11월 17일 성산교회에서 정보통신 세미나를 갖고 스마트폰을 목회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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