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회복’ 통한 영적부흥 기원

서울북지방회(지방회장 홍세열 목사)는 지난 11월 7∼9일 동두천교회에서 평신도부(부장 장헌익 목사) 주관으로 평신도연합성회를 열고 영적부흥과 치유·회복을 기원했다.

‘회복, 주여 일으켜주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연인원 3000여명의 목회자·성도들이 참여해 교단과 개 교회, 개인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으며 영적회복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성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총 10차례 집회가 이어졌으며 지방회장 홍세열 목사, 최종진 목사(성북교회),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 손병호 목사(번동교회), 이기철 목사(월광교회), 진인호 목사(백합교회) 등 지방회 내 목회자들이 새벽과 오후, 저녁집회 설교자로 나섰다.

또한 송경호 집사(대전중앙교회), 교단 총회장 주남석 목사, 임병진 목사(디바인교회), 박재열 목사(동선교회) 등 외부강사들을 초청해 전도와 영성함양을 위한 비전의 메시지를 청취했다.     

둘째 날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주남석 총회장은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신앙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성경 다니엘과 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능력이 무엇인가를 증거했다.

주 총회장은 신앙의 절개를 지키고 항상 기도하며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하며 성결의 기치를 높여갈 것을 당부했다.

셋째 날 저녁집회는 지방회 연합수요예배로 드려져 더욱 뜨거운 분위기로 성회를 마무리했다. 성회에서 드린 헌금은 지방회 내 작은교회들의 전도·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회는 당초 지난 8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사로 섭외된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의 팔 골절로 잠정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개최됐다.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지방회 내 연합과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성회가 열린 동두천교회는 숙박과 식사, 차량 등을 준비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했으며 장로회·남여전도회·권사회 등 평신도들의 봉사와 헌신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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