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건강지표’ 발표회 등 진행

사단법인 기독경영연구원(이하 기경원)은 오는 11월 4일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세미나와 기념행사를 연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기념세미나는 강영안 교수(서강대)가 일의 의미와 시대적 소명이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이어 황호찬 교수(세종대)가 기독경영의 연구현황과 기업의 회복, 임성빈 교수(장신대)가 기업과 사회의 갱신을 위한 기독교단체, 기경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기념행사에서는 손인웅 목사(덕수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박래창 회장(CBMC)과 송자 이사장(명지학원)이 각각 축사한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특히 △조직건강지표 발표와 연구위원회 발족식이 진행된다. 조직건강지표는 지난 2년간 기경원 내 개발팀에서 수십 차례에 걸친 논의와 검토 끝에 탄생한 것으로 기독경영을 하기 위해 고민하는 경영자와 기업들에게 실제적인 진단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연구위원회 발족을 통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연구역량과 정책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번에 발족하는 1기 연구위원들은 국내외 경영학·경제학·신학교수 등 4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배종석 원장은 “연구위원회를 통해 연구역량을 대폭 강화하여 연구원이라는 본연의 사명에 더 충실할 것이며 또한 학자들의 네트워크가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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