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희 목사 “설교, 최우선적 과제 삼아야”

설교의 중요성과 준비에 대한 실제적 조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이하 교갱협)는 지난 10월 17일 서울 송월동 서대문교회에서 ‘제4회 젊은목회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젊은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사역에 대한 바른 안목을 확립하고 현장사역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00여명의 목회자가 참여한 이날 포럼에서는 ‘설교에 대한 실제적 이해’,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원리’에 대해 이문희·김경원 목사 각각 강연했다.

이문희 목사는 “교회에 있어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목회자라면 설교를 최우선적 과제로 삼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연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목사는 설교에 있어 시대변화와 청중에게 민감할 것을 주문하면서 “성도들의 고민에 답하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밖에도 이 목사는 설교묵상과 작성에 있어 구체적인 방법을 강의하고 한 주제를 놓고 즉석에서 설교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경원 목사는 “목회자 자신이 바로 서는 것이 갱신”이라며 “목회자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게 성도들의 영적인 갈증을 해소해 주는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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