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24일 공동의회서 최종투표

온누리교회 새 담임으로 이재훈 목사가 결정됐다. 온누리교회는 지난 17일 당회에서 온누리교회 양재성전 이재훈 목사를 새 담임 후보로 선정, 고 하용조 목사의 뒤를 잇기로 했다.

최종 확정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온누리교회 공동의회에서 투표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담임목사로 결정된다

이 목사는 명지대(국제통상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고 온누리교회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시카고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수학 중 지난 2005년 뉴저지 초대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됐다. 이후 2008년 다시 온누리교회 수석 부목사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담당목사로 사역했다.

한편 온누리교회가 속한 예장통합총회는 부목사가 바로 전임목사를 승계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최근 온누리교회측이 전임목사 사망시 부목사가 담임목사가 될 수 있도록 허락을 요청하는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에 통합 헌법위원회는 지난 9월 16일 “담임목사가 갑자기 사망한 경우 교회와 노회의 판단에 따라 부목사도 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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