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과 인재양성, 동문활성화에 노력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총동문회장 육준수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총동문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육준수 목사(궁평교회·사진)는 “남들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줄 모르지만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라면서 “많은 동문들이 나와 서로 관계를 맺고 교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모교 개교 100주년에 대학원 동문회장에 선임된 육 목사는 “대학원 동문들의 화합과 결속을 모아 모교 발전에 더욱 힘쓰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위상을 높이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육 목사는 “옛날에는 대학원이 1~2개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대학이 커지면서 7개 대학원이 생겼고, 비신학계열 동문들의 숫자도 많아졌다”면서 “동문들의 화합과 소통의 통로가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육 목사는 이를 위해 당장 7개 대학원 동문회장을 만날 계획을 세웠다. 동문회가 동문들이 서로 만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장이기 때문에 우선 7개 대학원 동문회를 만나 협력을 구하고 밀접한 관계를 맺을 생각이다.

육 목사는 또한 후배를 돕고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보다 집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대학 등록금이 높아 재학생들이 부담이 많은데, 그나마 동문회에서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인재양성과 후배를 돕는 장학사업을 꾸준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이 살고 교단도 사는 길”이라는 육 목사는 장학사업과 함께 모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