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과 추모열기 가득...‘바르게 사는 삶의 의미’ 되새겨

고 정진경 목사 2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9월 3일 신촌교회에서 열려 바르게 사는 삶을 보여준 정 목사를 추모했다.
“잘 살기 보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 정진경 목사님은 우리의 큰 스승입니다.”

고 정진경 목사 2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9월 3일 신촌교회에서 열려 바르게 사는 삶을 보여준 정 목사를 추모했다. 

이날 추모예배는 전 총회장 이만신 황대식 목사, 조종남 전 학장, 한국도자기 회장 김동수 장로 등 교단 원로와  유가족, 신촌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익 목사의 집례와 윤웅림 원로장로의 기도,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김명혁 목사의 설교와 추모영상, 장로성가단의 조가, 묵념과 기도 등으로 고인의 신앙과 삶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김명혁 목사는 설교에서 “정진경 목사님은 온유와 겸손, 부드러움과 따뜻함, 포용과 관용을 베풀며 사람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데 아낌이 없었다”고 회고하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 그분의 삶을 배우고 좆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 영상과 설교에서는 “목적이 분명하면 길이 열리고, 잘 살기 보다는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정 목사의 생전 목소리가 흘러나와 목적과 수단이 뒤엉켜 혼란스러운 오늘의 세태에 조언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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