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술원, 신학발전 기여 인정

전 서울신대 학장 조종남 박사가 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이종윤 박사)이 수여하는 제7회 한국기독교학술상을 받았다.

조종남 박사는 아시아로잔위원회 의장, 국제로잔위원회 부의장, 서울신대 명예석좌교수 등을 맡으며 국내외 신학발전과 복음주의 확산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8월 22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이날 목회자 및 신학자, 성도 등 300여명이 모여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학술원은 수상자 조종남 박사와 라정찬 박사(베데스다병원 이사장)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은 학술원 원장 이종윤 박사의 사회로 이흥순 이사장의 인사말, 손인웅 이사의 수상자 소개, 이종윤 박사의 심사평, 수상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조종남 박사는 인사말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학술상을 주신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며 남은 생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한기총 명예회장 이만신 목사는 “조종남 박사는 내가 가장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물”이라며 “웨슬리신학 연구 등 세계적인 신학자로서 후학양성과 성결교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고 격려했다.

이밖에도 박준서 박사(경인여대 총장), 한영우 박사(노벨재단 원로고문)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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