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역·의료선교 등 펼쳐

전주교회(박훈용 목사)는 지난 8월 6일부터 12일까지 미얀마 단기선교를 실시했다.
이번 단기선교는 전주성결교회가 후원하는 미얀마 김동호 선교사의 사역과 현지상황을 돌아보고 전주교회의 선교 비전을 재 다짐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기선교에는 박훈용 목사를 비롯한 교역자와 장로 등 청·장년 34명이 참여했다.

전주교회는 이번 단기선교에서 태권무, 부채춤, 사물놀이, 페이스페인팅, 미얀마 찬양, 아트풍선 만들기, 축구교실, 사진촬영 및 현장인화, 한국어학교, 이·미용, 의료봉사 등으로 섬기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단기선교 기간 중에는 지난 2008년 전국권사회가 후원해 개척된 라후교회를 방문하여 현지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라후교회는 개척 후 현재 자립교회로서 지역사회에 구원의 방주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포칸선교센터 내에 있는 사무실과 예배처소로 사용되고 있는 성전 봉헌예배도 드려졌다. 이곳은 전국권사회 전 회장 정금옥 권사, 장정자 권사 등의 헌금으로 3년 전에 건축되었고 이번에 비로소 봉헌예배가 드려지게 된 것이다.

박훈용 목사는 봉헌예배 말씀에서 “이곳 미얀마의 교회가 현지인들과 전주교회의 정금옥 권사, 장정자 권사를 비롯한 모든 성도들의 기도로 세워져 가는 교회가 되고 김동호 선교사님의 사역이 더욱 풍성한 열매 맺기를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 선교위원장 곽의종 장로와 김동호 선교사는 인사말과 경과보고를 통해 미얀마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고백했다.

단기선교팀은 또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을 마련했으며 김동호 선교사가 개척한 짜웅공교회, 유치원, 라후교회, 쫑갈레이 교회, 따야공 교회(배틀 직업 훈련원), 소금과 빛 가족, 고아원, 기독교종합대학(CCG) 설립 예정지 등을 방문해 현지사역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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