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경학교 등 펼쳐

부산서지방 대사교회(권세광 목사) 청년·대학부가 캄보디아에 세워진 성결교회를 찾아 아웃리치 사역을 펼쳤다.

대사교회 청년·대학부가 주축이 된 아웃리치팀은 지난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시하눅빌 지역의 시하눅빌성결 갈릴리교회와 인근 산골 오지 지역에 개척된 교회에서 어린이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뜨거운 찬양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열었으며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제목으로 모두가 귀하고 소중한 존재들이라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했다. 또한 복음팔찌를 통해 복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게 했으며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아웃리치팀은 또 교회 부근에 건축 중인 비전센터 건립지를 돌아보고 선교사와 비전을 나누며 건축되는 교회가 지역 복음전파에 전초기지가 되도록 기도했다.

또한 캄보디아 대학살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킬링필드를 방문해 학살로 인해 상처 받은 캄보디아인들의 영적상태를 이해하면서 중보기도하기도 했다.

아웃리치팀은 또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프놈펜 도시 빈민지역 사역을 포기하기도 했으나 팀원 모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남은 사역에 집중했다. 팀원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캄보디아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하고 그들을 섬길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아웃리치 사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캄보디아 아웃리치에 참여한 이태훈 청년은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캄보디아 땅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캄보디아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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