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권사회 뜻 모아 490여만원 선교비 전달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가 지난 8월 13일 제주도 가파도교회에 대형 냉난방기 2대를 지원, 태풍피해를 입은 가파도교회에 희망을 선물했다.

가파도교회(박준식 목사)는 제대로 된 냉난방기가 없어 고생해 왔다. 이 소식을 들은 허상봉 목사는 1990년 가파도교회의 치리목사를 맡았던 인연을 동대전교회 성도들에게 소개했고, 5개 권사회에서 선교비를 모아 2대의 냉난방기를 전달한 것이다.

동대전교회 연합권사회(회장 홍순현 권사)는 지난 8월 7일 선교헌신예배를 드리고, 모아진 헌금한 490만원을 모두 헌납해 가파도교회에 냉난방기 2대를 지원했다.

가파도교회는 지난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교회 전기가 끊기고 침수피해를 당해 어려움 속에 있었으나 동대전교회의 냉난방기 지원으로 큰 위로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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