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교류 등 다양한 선교협력 전개키로

 세현교회가 대만 위엔리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선교 협력을 통하여 한-대만 성결교회의 부흥성장에 기여키로 했다.
서울서지방 세현교회(정진호 목사)는 지난 8월 14일 주일대예배에 위엔리교회 장평위 목사와 평신도 지도자를 초청한 가운데 자매결연예배로 드리고 다양한 선교협력 실천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예배는 정진호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자매결연서 교환, 선물 전달, 교단 총무 우순태 목사의 축사, 장평위 목사의 인사, 대만성결교단총회 부총회장의 인사, 박홍은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정진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자매결연이 대만선교와 한국선교에 놀라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장평위 목사 또한 “자매결연이 계기가 되어 한국교회의 귀한 경험을 배우고 이를 통해 대만교회가 놀랍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양 교회는 이날 협약서를 통하여 ‘한국과 대만의 선교를 위하여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히는 한편 목회자 초청, 성도간의 교류, 청년들의 선교협력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것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교단 총무 우순태 목사는 축사를 통하여 “연합하는 곳에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하심을 믿으며 여러분이 만들어 나갈 미래에도 함께 계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으며 대만성결교회 부총회장 또한 “양교회의 선교협력이 한국성결교회와 대만성결교회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세계성결연맹 청소년 수련회 등을 통해 선교협력 활동을 진행해 온 교목단 대표 원광호 목사의 소개로 이뤄진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원광호 목사와 세계성결연맹 청소년 수련회에 참석한 대만성결교회 지도자들, 대만 청소년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 2곡을 통해 이번 자매결연을 축하해 성도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