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어린이 초청 여름성경학교, 청년부는 봉사 수련회

묵동교회(문교수 목사)가 여름 기간 섬 교회 어린이를 초청한 가운데 여름성경학교를 여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묵동교회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자은새중앙교회와 예향교회 어린이 32명을 초청,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묵동교회 어린이부 30여명과 함께 한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하나되는 성결교회!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교회서 숙박하면서 진행되었다.

교단 성경학교 교재로 진행된 이번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어린이들은 이명직 목사를 통해 성령충만한 삶을 배우고 이인재 목사의 원수사랑 정신을 배웠다. 또한 저녁 때는 어린이 집회 사역을 펼치는 정태성 목사를 강사로 ‘구원과 성령충만’을 주제로 한 말씀을 통해 은혜를 체험했다.

처음에는 어린이들이 서로 낯설어하는 등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성경학교를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교회 성도들의 도움으로 홈스테이를 통해 함께 자면서 친해져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수요일에는 서울관광을 하고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도 함께 타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묵동교회 청년회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목포 영성교회와 추포교회에서 수련회를 갖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년 13명과 젊은 집사 2가정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목포 영성교회에 도착해 개회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으며 다음날 배를 타고 추포교회로 이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도배와 장판, 청소 봉사 등을 펼쳤다. 남자 청년들은 주민들과 함께 벽지와 장판을 까는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여자 청년들은 교회 주변을 청소하기도 했다. 청년들은 화요일에는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도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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