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캐나다지방 성청연합집회 ‘성황’

미주지역 캐나다지방회(지방회장 허천회 목사)는 캐나다에 있는 성결인 청년들에게 성결교회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한기도원에서 제1회 캐나다지방 성청연합집회를 개최했다
캐나다에서 성청연합집회가 처음 열려 성결신앙을 재충전하고 성결복음 전파를 위한 새로운 사명을 다졌다. 

미주지역 캐나다지방회(지방회장 허천회 목사)는 캐나다에 있는 성결인 청년들에게 성결교회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한기도원에서 제1회 캐나다지방 성청연합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캐나다 성청집회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어권 청년 60명과 영어권 청년 35명, 장년 10여명 등 총 10여 교회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성결의 은혜를 나누고 신앙성숙과 복음전도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집회에서는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교회사)가 성결교회의 역사와 교리에 대해 설교, 순수하고 전도중심적인 성결교회의 정체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교수는 “초기 성결교회는 교파적 배경 없이 오직 말씀과 전도, 성결을 강조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면서 중생 성결 신유 재림 등 사중복음과 열정적인 전도, 순교신앙 등 성결교회의 뿌리와 정체성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또한 암 전문의 한승희 집사와 (MIT 의학박사, 말씀의 교회)와 이주성 집사(치과의사, 벧엘교회) 등 평신도 전문인들이 강사로 나서 젊은 크리스천들의 삶과 신앙의 방향에 대해 특강했다. 평신도 강사들은 자신들의 삶을 간증하면서 영적인 고민과 미래 진로에 대해 조언했다.  

캐나다 교포 1.5세와 2세 등을 고려해 저녁 설교와 특강은 한국어와 영어 등 편한 언어로 들을 수 있도록 집회를 기획했다. 영어권 강사는 한혜경 목사(말씀의 교회)가, 특강은 Joseph Chae와 Nathaniel Chae 전도사가 맡았다. 또 원활한 집회를 위해 최유민 목사(생활교회) 등 캐나다 지방회 소속 젊은 목회자들과 소속 교회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주강사로 나선 박명수 교수는 “캐나다 지역 성청들의 신앙 이해와 열정에 놀랐다”며 이번 행사를 높게 평가했으며, 지방회장 허천회 목사도 “어려움 여건이지만 앞으로 성청집회가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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