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어린이사역 중요성 강조

호프월드미션(대표 김용국 목사)는 지난 7월 10일 호프월드미션 강당에서 갈렙 선교사(GFC)를 강사로 초청해 중국선교세미나를 개최했다.

‘중국선교사역의 실제’라는 주제로 중국선교의 현황과 과제를 전망한 이번 세미나에서 갈렙 선교사는 중국에서 12년간 사역하면서 중국의 삼자교회와 지하교회의 상황에 대해 강의했으며 특히 중국의 차세대 선교전략인 주일학교 사역을 집중 소개했다.

갈렙 선교사는 현재 중국의 어린이 수는 남한인구의 3배인 1억5천만 명으로 추정되며 그 중 약 5백만 명(3%)만이 예수를 영접하고 나머지 1억 4천5백만 명은 대부분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대부분인 이유는 주일학교 사역자가 없기 때문”이라며 중국선교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린이 사역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갈렙 선교사는 또 “중국 농촌지역의 어린이들은 대부분 부모들로부터도 방치 되다시피 하여 비교적 선교적 접근이 용이하고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더 많은 선교사들을 중국의 비도시화 지역 어린이 사역자로 파송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중국교회에서 주일학교 부흥은 교회 부흥으로 이어질 것이며 중국의 13억 인구 선교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매우 중요한 전략적인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후 참석자들은 중국복음화와 어린이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순서를 가졌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