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교단 부흥 협력 등 다짐

평신도단체협의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평신도단체협의회(이하 평단협)는 지난 6월 17일 이비스 호텔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갖고 새 대표회장에 이신일 장로(상도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평단협은 지난 해 교단 전도에 헌신한 사역을 상호 격려했다. 평단협 소속 전국장로회, 전국권사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05년차 회기 중 교단에 전도시상용 승합차를 각 1대씩 기증해 교단 안에 전도 열기를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평단협은 앞으로도 교단 부흥과 관계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성결교회의 목표인 3천 교회 100만 성도를 이루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예배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 평단협은 대표회장에 이신일 장로를 선임하는 등 신임 임원진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평신도 기관간의 유대강화와 평신도 회관 건립 추진, 평신도국 운영지원 등의 사업 계획을 세웠다. 특히 오랫동안 계획에만 멈춰있는 평신도 회관이 적극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향후 구체적인 움직임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평단협 정기총회를 교단 총회 전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대표회장 선정 변경의 안건은 1년간 연구 후 내년 총회 때 내놓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춘옥 권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구원서 장로의 기도, 평신도부장 김승복 목사의 말씀,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승복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우선시 여기고 정성을 다하고, 하나님께 인정받고 비전을 맞추는 열정의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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