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빨래방 및 급식, 실버컴퓨터교실 사역 시작

충남지방 장암교회(강석전 목사)가 지난 6월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플러스 장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섬김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사단법인 나눔플러스(총재 강지원 변호사)는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실제적으로 혜택을 주기 위해 각 지역별 센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 민간사회안전망 운동이다.

장암나눔플러스센터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무료 빨래방, 무료급식, 실버컴퓨터교실을 개소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

나눔빨래방은 매주 화, 목요일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빨랫감 수거와 빨래, 배달까지 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며, 매월 1회 교회에서 특별식으로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지역 노인들을 위한 실버컴퓨터 교실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나눔플러스센터 사역을 위해 장암교회 성도들이 재정과 노력봉사로 함께 할 계획이며, 나눔센터 사역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찾아가고 교회로 맞이하며 전도의 접촉점으로 삼아 전도에도 큰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석전 목사는 “어려운 농촌지역 현실에 맞게 2005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시작하고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어린이전도에 큰 효과를 보았는데 이제 그 부모들까지 전도하고, 지역을 더 많이 섬기기 위해 나눔센터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눔플러스 장암센터 개소식은 충남지방회 목회자들과 부여군수,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충남지방회장 고선성 목사는 설교에서 “선한 사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지역사회 복음화에도 빛의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나눔플러스 이현식 이사장은 나눔을 통하여 지역의 복음화를 이루며 사회안전망의 메카로 발전하도록 지역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역사회의 복지사업에 힘쓰는 장암교회와 목사님께 감사하며 적극 협조할 것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