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현지 적응력·정착 등 훈련,

일본에 선교사들을 위한 현지 선교훈련원이 개원해 주목을 끈다.

일본에 있는 한국 선교사들이 최근 일본에 파송되는 선교사들의 현지 적응력과 정착 등을 돕기 위해 시주오까 고텐바에 ‘일본선교훈련원’을 설립했다.

가와사키 초대그리스도교회 등을 설립한 조남수 선교사를 비롯해 만리현교회에서 평신도선교사로 파송된 박윤창 정혜경 선교사 등이 일본 선교를 위해 초교파적으로 힘을 모아 선교사 훈련원을 세운 것이다.

일본 선교의 다음세대를 키우고, 선교사들의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설립된 훈련원은 2주간의 단기 코스와 3~6개월 중기, 2년 이상의 장기 코스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교 일본어와 설교 통역 등 일본어를 비롯해 일본 역사와 문화, 일본인의 정신과 종교, 한일관계, 일본의 개척사역, 일본교회의 역사와 동향 등 폭넓은 분야를 소개하고 일본교회 탐방, 후지산 기도 등반, 선교사의 정착 과정에 실제적인 훈련과정도 마련했다.  

훈련원 주변에 하꼬내 국립공원과 온천관광시설 등이 있어 선교사의 휴식과 재충전에도 안성맞춤이다.
6개월 이상 훈련지원자에게는 체류 비자가 가능하고 미국 Grace Theology Seminary(인디아나 소재 신학교)의 공동 선교학 석,박사 과정도 밟을 수 있다고 훈련원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훈련원 주변에 저렴한 거주시설을 완비해  중장기 훈련선교사의 생활편의도  제공하고 훈련 후에는 목회자가 없는 무목교회에 선교사를  지원도 가능하다.

선교훈련원은 오는 7월 4일 정식 개원 예배와 첫 단기 훈련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의:070-7431-7001 박윤창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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