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구 박사, ‘내가 만났던...’ 출판예배

현대의 대표적 개혁주의 신학자 100명을 소개한 책이 출간됐다.
정성구 박사(총신대 명예교수)는 최근 ‘내가 만났던 100명의 개혁주의 학자들’이란 책을 출간하고 지난 4월 21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출판감사예배 및 서평회를 가졌다.

이번에 출간된 ‘내가 만났던...’은 정성구 박사가 친히 만난 다양한 개혁주의 신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정성구 박사가 유학시절 화란에서 만난 신학자들, 국제적 활동에서 만난 신학자를 만나게 된다.

프란시스 쉐퍼, 루이스 파커, 이안 머레이, 삐에르 마르셀 박사, 일본 복음동맹 오야마 레이지 목사, 한국의 정암 박윤선, 죽산 박형룡 박사 등 세계적인 신학자와의 만남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정 박사는 “개혁주의 신학 공부를 하는 후학들에게 작은 경험이나 지식을 나눔으로써 학업에 흥미와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출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신대 운영이사장 남태섭 목사가 사회를 맡은 출판감사예배에는 총신대학교 관계자와 예장합동 총회임원, 길자연 목사(칼빈대 총장) 등 약 50여명의 참석해 정성구 교수의 책 출판을 축하했다.

이승구 박사는 서평에서 “이 책을 통해 국제적 칼빈주의운동을 실감하게 된다”며 “개혁파 정통주의자들과 교류하면서 진정한 국제 칼빈주의 운동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종구 박사(월간목회 대표), 최윤배 박사(장신대 교수), 김길성 박사(총신대 대학원장)가 서평하고 김영우 박사(총신대 재단이사장), 김영욱 박사(아신대 총장)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정성구 박사는 40년 동안 총신대와 대신대학교에서 총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1985년 한국칼빈주의연구원을 설립해 25년간 국제적 학술교류와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운동에 힘써왔다. 또 한국칼빈학회, 세계칼빈학회, 국제개혁주의신행협회, 국제복음주의협회 등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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