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련 장학위원회 제25회 총회, 신임회장 이옥자 권사

 

▲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장학위원회 위원장 이옥자 권사(삼성제일교회)
교단 여성지도자들이 올해로 25년 째 교단 인재양성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전국권사회 전 회장 등으로 구성된 장학회는 한결같은 관심과 지원으로 서울신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산하 장학위원회가 지난 3월 23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위원장에 이옥자 권사(삼성제일교회·사진)를 선임했다.

이날 1부 경건예배는 조경자 권사의 사회로 이사 임정규 권사의 기도, 여전련회장 김형자 권사의 말씀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회원들 모두 한목소리로 ‘나라와 민족’, ‘장학사업 발전’, ‘교단총회를 위해’, ‘서울신대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을 위해’ 합심기도 했다.

예배 후 열린 회의는 회원점명과 감사 및 회계보고, 임원선거 및 신구임원교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장학위원회는 지난회기에 총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위원회는 2010년 3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서울신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19명에게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중 2명은 특별장학생 4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친 것으로 보고됐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이옥자 권사(삼성제일교회)가 신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전성원 장로(중앙교회) 최숙자 권사(아현교회), 회계 김형자 권사(대신교회)가 새롭게 선출됐으며, 서기 안정자 권사(동북)는 3년째 연임되었다.

신임 위원장 이옥자 권사는 “교단 여성지도자들이 모여 성결교회의 미래 인재양성에 도움을 준다는 건 의미가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장학사업이 계속 발전해 더 많은 장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여전련 장학위원회는 지난 23회 총회에서 장학재단 설립을 결의하고 3억원의 장학기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 보다 안정적인 장학금 지원체계를 구축해 점차 장학생 숫자와 지원금액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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