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5주년 원로·명예장로 추대 및 권사 안수집사 임직도
‘건강한 교회 행복한 가정’을 추구하고 있는 대전삼성교회는 이날 원로장로 및 명예장로 추대식,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 안수식 등 대규모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대전동지방회 주요 인사와 내외빈, 성도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추대 및 임직식에서는 교회발전에 헌신해온 홍용선, 이종각 장로가 원로장로로, 윤무철 강태성 장로가 명예장로로 각각 추대되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나광균 김종환 김덕중 이정화 이민규 허양현 허성회 씨 등 7명이 신임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김금식 씨 등 38명이 신임 권사로, 이재석 씨 등 35명이 안수집사로 각각 임직하고 교회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신청 목사는 “이제 더욱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공동체, 섬김의 공동체, 선교의 공동체로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새 비전을 선포했으며, 나광균 신임 장로도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라면 고난과 슬픔, 비판의 십자가도 기쁘게 지겠다”며 임직자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대규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엄숙하면서도 축제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축하화환 대신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등을 받아 임직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으며, 임직자들은 다음세대를 키우기 위한 교육관(비전센터) 매입 헌금 등을 바쳤다.
한편, 신청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추대 및 임직감사예배에서 총회장 원팔연 목사는 “새롭게 임직한 일꾼들은 ‘성전의 기둥’이 되어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우는 일꾼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 총회장 홍종현 목사와 대전동지방회장 조언엽 목사, 부회장 김하석 목사와 유건화 장로를 비롯해 김윤기 목사, 허상봉 목사 등이 참석해 임직을 축하했으며, 김동주 원로목사가 축도로 임직자들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