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회, ‘영성의 산실, 성결의 도장’도 출간

 

 

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회장 박태희 목사)가 지난 3월 28일 이명직 목사의 제38주기 추모예배를 옛 서울신학대학교 교사가 있었던 아현교회에서 가졌다. 특히 이번 추모예배는 최근 철거된 서울신대 옛 교사에서의 추억을 담은 회고집 ‘영성의 산실, 성결의 도장’ 출간예배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1부 추모예배는 사업회 부회장 박대훈 목사의 사회와 장환 목사(강서교회 원로)의 기도, 부회장 권영숙 전도사의 성경봉독, 박태희 목사의 설교와 교단 전총회장 이병돈 이재완 목사의 추모사, 명예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박태희 목사는 “우리들의 스승이요 성결교회의 사부인 이명직 목사님을 추모하고 그분의 삶과 성결교회를 향한 헌신을 기억하며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라는 사명으로 살아갈 것”을 부탁했으며 이병돈 이재완 목사 등이 “모든 목회자들의 스승이요, 본받고 싶은 분”, “더 사모하고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분”으로 이명직 목사를 회고했다.

이어진 출간 기념행사는 류재하 목사의 사회로 이종무 목사의 출판경과보고, 최래옥 장로의 서평,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과 전총회장 손덕용 목사의 축사와 격려사, 교단역사편찬위원장 김헌곤 목사의 인사, 조원근 목사(아현교회)의 인사 및 옛 교사 관련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석성 총장은 “이명직 목사님이 사랑하고 키워온 서울신학대학교가 100주년을 맞아 지성과 인성, 덕성이 하나된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장을 비롯해 교수와 직원, 동문이 한마음 되어 헌신하고 있다”고 보고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출간된 ‘영성의 산실, 성결의 도장’은 서울신학대학교 옛 교사에 대한 화보와 졸업사진, 철거 장면, 회고담 등이 담겨 있다. 회고담에서 서울신대 동문들은 교사 건축이야기, 기숙사 생활, 캠퍼스 시절 뒷이야기, 귀신소문과 아찔했던 모험, 선지학교로서의 생활 등 직접 체험하고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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