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부 소위원회, 북선위 지원은 재고

 

 

총회 선교부는 지난 3월 21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소위원회를 갖고 총회 산하에서 운영되는 모든 선교관련 부서와 기관이 선교부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선교부 소위원들은 해외선교위원회와 국내선교위원회가 총회 선교부와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소위원들은 ‘해선위’와 ‘국선위’는 총회 산하 기관이지만 총회 선교부와 특별한 교류가 없는 점을 시정해 향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105년차 총회 선교부 예산수립과 관련해 총회 선교부와 국선위, 해선위 함께 모여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선교부의 지원을 받는 국선위와 북한선교위원회의 경우 보다 세밀한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승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소위원들은 북한선교정책사업비 명목으로 매년 북선위에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뚜렷한 사업진행 내용이 보고되지 않는 점과 북선위가 총회 산하 기구가 아닌 만큼 지원명분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위원들은 지난 2월 24일 회의에서 국선위와 북선위에 각각 1000만원씩 지원하기로 한 회의결과를 번안해 국선위는 청원대로 지원하기로 하되, 북선위는 추후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에 지원하기로 재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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