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제자훈련 이론·실습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은 지난 3월 21∼25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87기 평신도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인 ‘칼(CAL)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강사는 오정현 목사가 맡았으며 최홍준, 오정호, 김명호, 김건우, 박주성 목사, 김영순 사모, 강명옥 전도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14시간의 주제강의를 비롯해 7시간의 소그룹 강의, 소그룹 실습, 현장참관(순장반, 제자훈련반, 다락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제강의에서는 평신도 훈련에 대한 강한 신념을 심어주어 목회철학, 목회전략, 목회방법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7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소그룹 인도법 시간에는 소그룹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고 실제로 소그룹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들이 소개됐다.

또 현장참관은 사랑의교회가 지금까지 유지해 온 평신도 훈련 현장을 직접 참관하게 함으로서 순장교육과 제자훈련반의 훈련과정, 다락방 등 실제적인 현장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제자훈련에 대한 도전을 받게 했다.

한편 국제제자훈련원은 ‘평신도를 깨워 목회의 동역자로 삼는다’는 철학을 토대로 지역교회에 제자훈련을 보급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지난 1986년부터 칼 세미나를 열어왔다. 세미나는 국내외 한인 목회자들 뿐 아니라 외국인 목회자들에게도 개방이 되어 영어, 일본어로 동시통역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87기 세미나의 경우 8개국에서 323개 교회 407여명의 참석했는데 이중 41명은 해외에서 참석한 목회자다. 많은 목회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온 칼 세미나는 올해까지 국내외 1만8790명의 목회자들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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