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선교한국, 선교단체별 조사

우리나라 40∼80대 사이의 시니어선교인력은 약 1천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선교한국(대표회장 김상복 목사)는 지난 3월 10일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시니어선교한국 2011대회 발대식’에서 우리나라 시니어 선교인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시니어 선교인력은 기아대책 345명, 국제사랑의봉사단 159명, GP선교회 95명, SIM선교회 85명, WEC선교회 76명 등 총 11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니어선교한국은 오는 6월 23∼25일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시니어선교한국대회’에서 시니어선교사들의 활동사례를 발굴하고 선교단체와 예비선교사를 연결하는 선교한국 중심의 매칭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설교한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는 “지난해 목회에서 은퇴한 후 나도 시니어선교사가 됐다”며 “은퇴 후에도 하나님을 섬기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품어야 의미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니어선교한국 총무 김종훈 선교사는 “올해 대회는 전문인 시니어들이 많은 대전지역의 교회와 크리스천들에게 시니어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시니어들의 연륜과 경험이 세계선교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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