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 향한 선교비전 공유

약수동교회(공수길 목사)는 지난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미얀마 단기선교를 실시했다.

이번 단기선교는 약수동교회가 후원하는 미얀마 김동호 선교사의 사역과 현지상황을 돌아보고 약수동교회의 선교 비전을 재 다짐하고자 하는 취지로 준비됐다. 단기선교에는 공수길 목사를 비롯한 교역자와 장로 등 청·장년 16명이 참여했다.

약수동교회는 이번 단기선교에서 난타연주, 무언극, 인형극, 하모니카 연주, 미얀마 찬양,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 만들기 등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단기선교 기간 중에는 포칸선교센터 내 얼음공장을 리모델링해 건축된 빛과소금교회의 봉헌예배도 드려졌다. 공수길 목사는 봉헌예배 말씀에서 “한 성도의 헌신으로 봉헌된 이 교회가 앞으로 평안한 교회, 든든히 서가는 교회, 성도수가 더 많아지는 교회가 되기를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 선교위원장 이원식 장로와 김동호 선교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은혜를 고백했다.

단기선교팀은 또 지역주민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을 포칸선교센터 앞 도로보수작업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김동호 선교사가 개척한 짜웅공교회, 유치원을 방문했다.

이밖에도 기독교종합대학(CCG)설립 예정지, 레이뽀 교회와 양로원, 따양공 배틀 직업훈련원 등을 방문해 현지사역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약수동교회는 기독교종합대학 설립을 위해 30만평의 대지확보를 위해 기도 중에 있는데 현재 약 17만평의 땅을 구입하여 구체적인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공수길 목사는 “이번 선교지 방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계와 열방 가운데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를 분명히 경험하게 됐다”며 “약수동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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