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교회, 고인의 헌신 기려

서울중앙지방 한누리교회를 개척, 24년 간 목회를 해오다 지난해 지병으로 소천한 고 박경만 목사의 1주기 추도예배가 열렸다.

지난 2월 21일 한누리교회(최하용 목사)에서 열린 추도예배에는 전 총회장 이용규 목사를 비롯, 서울중앙지방 및 지역교회 목회자 등 200여명이 모여 고인을 회상하고 천국에서의 평안을 기원했다.       

최하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안석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명철 목사의 설교, 이원오 장로의 고인 약력소개, 양동춘 목사(나눔교회), 박이경 목사(꿈이있는교회), 진완호 집사, 홍인성 집사의 추모사, 양세창 목사(구리제일교회 명예)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명철 목사는 설교에서 복음을 위한 고인의 헌신을 기리고 남은 사명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또 고인의 육성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가족들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도예배 후 참석자들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방문했다.

한편 고 박경만 목사는 서울신학대학 및 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 목회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중앙지방 부회장을 역임한 박 목사는 지난 1986년 천마교회(한누리교회 모체)를 개척하고 지난해 2월 소천 직전까지 목회사역에 전념해 왔다.

유족으로는 유경희 사모, 박노아 목사(수정동교회), 박신영 씨(홍익대 대학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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