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2세대에 새로운 소명감 부여

간석제일교회(장자옥 목사)가 교회 안 제2세대의 신앙을 바로 세우고 교회의 일꾼으로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2세대 신앙바로세우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은 1세대의 뒤에서 실제적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도 교회 일에서 한걸음 물러선 2세대를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게 새로운 역할과 사명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장자옥 목사는 불신적인 2세대의 모델로 신분과 사명을 망각하고 사역에 실패한 삼손의 모습을, 신앙적 제2세대로 이삭과 야곱의 신앙을 설명하면서 “간석제일교회의 제2세대들이 교회의 든든한 일꾼으로 서서 나아갈 때 교회의 미래가 밝고 부흥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이어 참석자들은 각기 은사와 봉사 영역에서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해 갈 것을 다짐하며 통성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에 참석한 이경두 집사는 “신년에 젊은 세대들과 신혼 예비자들이 서로 유대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행사를 평가했다.

한편 간석제일교회는 2008년 교회 표어를 ‘제2세대들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로 정하고 올해 창립 39년의 역사를 근간으로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일구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그 첫 행사이며 교회 창립 40년을 앞둔 시점에 세대 개념을 도입해 젊은 교회 일꾼들에게 새로운 소명감을 부여하였다는 점에서 인근 교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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