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제자들 마련 … 이 박사 강의록·설교문 증정

서울신대 제자들이 이상훈 박사의 82세 생일을 축하하며 스승의 깊고 넓은 은혜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상훈 박사의 서울신대 제자들은 지난 1월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이상훈 박사 생신 감사예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은행사를 겸해 열린 것으로 약 25명의 제자들이 참석해 이 박사의 가르침에 감사를 전하고 건강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상훈 박사는 제자들에게 친필 강의록과 설교문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훈 박사는 최근 신촌에 위치한 연구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연구실에 있던 영문서적은 서울신대에, 한문과 일본서적은 아현학사에 기증했다. 또 친필 강의록과 설교집을 제자들에게 기념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감사예배에서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강의록과 설교집은 이상훈 박사의 연구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자료다. 이날 행사는 생신감사예배와 축하순서, 식사 교제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허성호 목사(백마장중앙교회)의 사회로, 한태수 목사(은평교회)의 기도, 이상훈 박사의 설교, 조원근 목사(아현교회)의 축사, 김명숙 목사(원주남문교회)의 축시, 백승대 목사(원주남문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상훈 박사는 “맑은 정신으로 주를 인지하고 동료를 인식하는 것에 감사하며 제자들이 바쁘고 하는 일도 많은데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신 기쁜 소식을 더욱 많은 이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항상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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