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우 목회자회, 14회 총회

교단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가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이하 고목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고려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고목회는 지난 1월 10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제14회 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이정익 목사를, 수석부회장에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를 선출했으며 부회장 등 나머지 임원 선출은 신임 임원에 위임했다.
이날 총회는 직전회장 양병희 목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사업 및 회계보고 등을 거쳐 신·구 임원 교체, 2011년 사업·예산안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익 목사는 취임사에서 “회원 상호간의 목회협력과 학원복음화 등 고목회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회원들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했다.
총회 전 예배는 이정익 목사의 사회로 한상림 목사(고대교회)의 기도, 양병희 목사의 설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당선자 길자연 목사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고목회는 올해 사업으로 여름수양회, 고대 기독학생연합회 및 고대교회 지원, 성탄축하행사, 자랑스런 기독교우상 시상, 회원교단 강단교류 및 상호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고대 출신 목회자는 약 5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300여명이 고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