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살리기에 전심전력
24일 제2기 사역 출정식 갖고 사역 알릴 예정

“교단 내 40%가 넘는 작은교회들이 부흥할 수 있도록 교회진흥원이 적극 돕겠습니다. 총회와 교단도 저희 사역과 작은교회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을 펼쳤던 교회진흥원장 김영철 목사(사진)는 “지난 1년 동안 교회진흥원이 만들어지고 작은교회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다”며 “새로운 회기에도 작은교회의 성장, 부흥, 내실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1월 시작된 교회진흥원은 오엠에스와 교단 국내선교위원회의 협약을 통해서 만들어진 기관이다. 특히 교회진흥원은 오엠에스의 교회증식운동을 본 교단에 맞게 변형한 SIM사역(보내고 받는 사역)을 자체 개발해 관심을 모았다.
SIM사역이란 전문사역자를 개 교회에 파송하는 ‘파송사역’, 성공한 지역교회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지역코칭세미나’,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며 우수참여자에게는 목회 혜택을 제공하는 ‘인센티브 오픈 세미나(작은교회 성장 세미나)’ 등을 가리킨다.
김영철 목사는 “SIM사역에 동참한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교회진흥원 사역이 구체적이며 현장 중심적이었고, 개 교회에 꼭 필요한 실제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교회진흥원은 올해에도 SIM사역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코칭세미나를 전·후반기 6번, 작은교회성장세미나 2번과 파송사역 등 이전보다 사역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올해 진행하지 못한 전도 컨퍼런스 사역도 새롭게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교회진흥원은 교단 관계자와 평신도기관 대표 등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1월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기 사역 출정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교회진흥원은 사역 평가와 비전을 설명하며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 목사는 “초반 행정 시행착오로 오해도 받았지만 진솔한 사역으로 변화를 이뤄냈다”며 “더 많은 작은교회들이 혜택을 받고 목회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교단 관계자들이 교회진흥원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