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회서 충서지역 아버지학교 열려 … 60명 수료

“아버지는 가정의 기둥입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아버지의 신앙이 바로서야 가족들의 신앙도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12일 서산교회에서 열린 아버지학교 수료 감사예배에서는 새로운 비전을 품고 변화를 체험한 아버지 60명이 각 가정으로 파송됐다.

서산교회(이기용 목사)가 이번이 처음으로 충서지역 두란노아버지학교 23기 교육이 두달여 동안 진행, 이날 수료식을 가진 것이다.

서산교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8주 동안 매주 목요일 아버지학교의 알찬결실을 위한 준비기도회를 열었으며,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아버지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충서 23기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박창화 장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기용 목사와 한기영 전도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60명의 아버지들이 수료했으며, 이 중 4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신앙의 결실도 맺었다.

이날 아버지학교 수료자들은 “아버지학교를 통해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됐다”면서 “특히 아이들과 소통하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워 좋았고, 교육을 받으며 조금씩 스스로 달라지는 것을 느꼈고, 가족들의 변화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기용 목사는 “아버지학교가 평상시에는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하지 못한 아버지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면서 “아버지학교가 성령님의 역사를 통하여 아버지들을 변화 시키고 또한 가정을 회복시키데 큰 몫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건강한 아버지상 정립과 아버지들의 의식 변화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사례를 통해 아버지의 변화가 가정행복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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