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제자훈련교재 활용 ‘원데이’세미나 개최
총회 교육국·교육위원회, 전국 9개 지역서 실시

평신도를 제자화훈련을 위한 교단차원의 교육이 전국 단위에서 실시됐다.

총회 교육부와 교육위원회는 평신도 제자훈련 교육교재를 완간하고 지난 9월 덕산스파캐슬에서 3일간의 집중 교재활용 세미나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11월 22일부터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는 일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평신도 제자훈련 교재 원데이(ONE DAY) 세미나’는 11월 22일 군산중동교회를 시작으로 23일 서산교회, 25일 동대전교회, 29일 대구 봉산교회, 30일 영도교회, 12월 2일 역촌교회, 7일 성암교회, 9일 여주교회 등에서 각각 개최됐으며, 오는 12월 14일 전주 바울교회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세미나는 우선 각 지역별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목회자들의 참여를 높였으며, 특히 교육이 하루일정으로 구원과 믿음, 생활과 사역 등 평신도 사역 전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해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부교역자 뿐만 아니라 담임목회자들도 상당수 참여해 기존 교회에 평신도 교육을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었던 점도 고무적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는 새신자부터 평신도 사역자 양성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평신도 제자훈련 교재 활용을 다뤘다는 점에서 참석 목회자들에게 평신도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성열 목사(성은교회)는 “내년부터 평신도 양육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중에 이번 세미나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됐다”면서 “교단차원에서 평신도 양육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교재와 활용법까지 제공해주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공통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개회예배에 이어 교단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평신도 제자훈련 교재의 이해와 구원(새신자)-믿음(세례준비) 교재의 활용’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집필자들이 지역별로 담당을 맡아 강의했다. 박문수 교수와 김종윤 교수는 ‘생활-양육교재의 활용’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와 박진숙 교수는 ‘사역-사역교재’의 활용에 대한 강의를 맡았다.

강의자들은 교재집필 의도에 따른 활용법을 세세하게 강의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교재활용에 대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마지막 강의는 교육국 간사 강형규 목사와 강신덕 목사가 나눠 ‘평신도 제자훈련교재 활용과 운영지침’에 대한 강의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12월 7일까지 3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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