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회, 조용기 목사 퇴임 논평

한국교회언론회(회장 박봉상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은퇴와 관련, 지나친 예찬을 꼬집는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회는 논평에서 “조용기 목사의 삶은 주님을 위한 섬김과 종의 삶이었다”며 “하나님의 영광은 뒷전이고 사람이 지나치게 드러나게 하는 것은 종의 삶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아니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조 목사에 대한 교계의 지나치게 아부적인 행태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그 실례로 조 목사를 한껏 칭송하는 ‘조비어천가’까지 등장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언론회는 이러한 모든 행위들에 대해 “하나님이 귀하게 쓰신 십자가 정병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하나님께서 받아야 할 영광을 이 땅에서 모두 누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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