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임직식 통해 비전향해 전진
백운주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백향목 처럼 올곧고 깨끗한 신앙,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를 다함께 만들어가자”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임직식은 역대 교역자와 출신 목회자,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장로 추대, 장로 장립, 집사안수, 권사 취임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임직식에 앞서 교회는 1대 차보근 목사를 비롯해 역대 담임 4명에게 감사의 인사와 꽃다발을 선사했다. 추대식에는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이광주, 박명호, 김정길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신진원, 정길형, 신철균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특히 이날 추대된 장로들은 후배들을 위해 65세에 조기 은퇴를 자원해 감동을 주었다. 또한 송인석 씨 5명이 안수집사로, 박양님 씨 등 9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역대 담임과 원로목사 등이 신임 권사들에게 안수기도로 축복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정진경 목사와 장자천 목사 등이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으며, 지방회장 최재봉 목사가 축하패와 임직메달을 증정하고 차보근 목사(인천중앙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1948년 시작된 인천중앙교회는 60주년을 맞아 대예배실 등 교회당 일부를 리모델링 했으며, 찬양콘서트, 부흥사경회, 목장 홈커밍 데이 등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