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M 적용 성공 사례 강의 ‘관심’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양정규 목사)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덕산 스파캐슬에서 성결교회 BCM교사대학 지도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의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강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성결교사들의 영성함양을 위한 ‘BCM 터치’도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는 첫날부터 하루 세차례 이상 진행되는 등 집중강의로 진행됐다. 첫 강의는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BCM의 이해와 비전:BCM 교육목회를 통한 교회부흥’이라는 제목으로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는 BCM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교육국 간사 강신덕 목사, 조문섭 목사(중앙교회), 박현모 목사(대신교회)가 강의했다.

둘째 날 세미나는 교사들의 목회적 영성회복을 위한 새벽기도회 ‘BCM 새벽 터치’로 시작돼 참석자들이 영성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BCM교사대학 시행 사례를 통해 개교회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강의에서는 BCM으로 교회학교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부산 북일교회(황용득 목사)가 나서 발표했다. 황 목사는 “여러 고민을 하다 BCM을 접하게 됐는데 우선 제가 먼저 교육받고 BCM 교사대학을 개설했다”면서 철저한 준비과정을 설명한 후 “교회학교 뿐만 아니라 전 교회적인 관심을 가지고 BCM교육목회를 확대한 결과 어린이부서 200% 성장과 교회분위기의 역동적 변화를 체험했다”고 말했다. 

과목별 시연에 이어 저녁집회와 마지막날 새벽에는 이기용 목사(서산교회)가 강사로 나서 “교회부흥은 성령충만으로 가능하며, 성령충만은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국 간사 전영욱 목사가 ‘선교를 가르치는 교사 세우기’에 대해 강의했으며, 섬김마루와 소망마루 과목 시연이 진행됐다.

한편, 총회교육위원회는 향후 BCM교사대학 지도자세미나를 지도자 중심 이론교육에서 교회현장 적용중심 실용세미나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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