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어린이집 설립 등 30여년 보육발전에 기여

이창영 장로(횡성교회·사진 왼쪽)가 지난 10월 20, 21일 울산KBS에서 열린 2010년 전국 보육인대회에서 30여년간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장로는 지난 1978년 척박한 지역 상황 속에서도 횡성어린이집을 설립하여 지역 내 영유아들의 양육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 보호 등을 위해 32년간 헌신적으로 사역해 왔으며 한국새마을유아원협회 감사, 횡성군 및 강원도어린이집 협회장 역임 등을 맡아 보육환경개선과 보육사업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어린이집 설립 당시 4명의 종사자와 어린이 30명 등의 소규모였으나 그의 헌신적인 운영으로 증축 2회, 건물 리모델링 등으로 영·유아 150명, 종사자 19명 규모로 성장시켰으며 뿌끄와 프로그램, 텃밭 활동, 견학 및 현장학습, 부모참여수업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 어린이집으로서 위상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이 장로는 협력적인 자세로 새마을 유아원, 사회복지법인등록, 평가인증제도, 아이사랑카드 등 정부의 보육제도와 정책 시행에 협조, 이번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수상 소감에서 이창영 장로는 “오랫동안 이 일을 감당하도록 협력해 주신 교사들과 학부모, 지역 사회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이 더욱 발전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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