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완 목사(군산중앙교회 원로·사진)가 지난 9월 20일 오후 소천했다. 향년 83세.
박 목사는 1927년 3월 평안남도 평원군 덕산면에서 태어나 1948년 서울신학교에 입학하였으며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였다가 복학, 1956년 서울신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김해장유교회를 개척하여 시무하였으며 부산중앙교회, 진해교회, 장항동부교회에서 시무하다가 1975년 군산중앙교회에 부임, 온유와 겸손으로 교회를 섬겨왔다. 교회와 지방회 발전에 헌신해 온 그는 15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1990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으며 이후 교회와 교단 발전을 위해 기도해 왔다.
박 목사의 시신은 전주 승화원에서 화장한 후 국립 임실호국원에 안치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혜순 사모와 1남 1녀의 자녀가 있다. 한편 천국환송예배는 지난 9월 23일 유족과 성도, 지방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중앙교회에서 드려졌다.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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