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정체성 확립 강화할 것”

제60회 예장 고신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된 윤현주 목사(동래제일교회·사진)는 교단 정체성 확립과 총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총회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고신 교단 정체성 확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 총회장은 “요즘 개혁주의인 본 교단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고신 교단의 순교적 신앙과 말씀 중심의 개혁주의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고신 교단의 미래화 정립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총회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며 “총회의 결의가 유명무실해지는 경우가 최근 보이는데 총회 위상을 반드시 찾고 총회 결의를 꼭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총회장은 지난 회기부터 교단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3000교회 운동과 비전 2015운동을 이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신 교단이 3000교회 운동에 적극 나서며 미약한 교회를 건강하게 자립시키고 있다”며 “이와 함께 비전 2015운동을 통해 선교에도 앞장서며 국내외적으로 강한 교단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윤 총회장은 교단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WCC 총회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교회가 이 문제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경적으로 바른 교회관을 정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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