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부흥 노하우 공유… 전도실습도 진행

서울북지방 어린이전도 컨퍼런스가 지난 9월 12일 번동교회(손병호 목사)에서 열렸다.
지방회 전도부 주최로 목회자 및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컨퍼런스는 침체 위기에 빠진 교회학교를 살리고 헌신된 교사 배양과 어린인 전도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특별히 교회학교 부흥의 모델이 되고 있는 번동교회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과 교사간증, 워크샵 등이 진행됐다.
이날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손병호 목사는 “번동교회는 지금보다 10년, 20년 뒤가 더 소망이 있다”며 “결국 어린이 부흥은 교회 부흥의 모판이 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교회학교 정교사·준교사·보조교사를 예배·기도·심방·전도현장에 동참시켜 인턴십 양육을 함으로 성령을 체험케 하고 어린이를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교사로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매주 10~20명의 어린이를 전도했으며 출석 어린이 수가 100명, 200명, 300명, 500명으로 계속 증가했다는 것이다.
‘주일학교를 통한 부흥전략’을 강연한 안경남 사모는 “지난 1996년부터 전도를 통해 번동뿐 아니라 창동·신창동·하계동·월계동·도봉동까지 하나님이 지경을 넓혀주셨고 이제 한명의 교사가 재적 100명을 넘는 어린 영혼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고 교회학교 부흥의 현장을 소개했다.
안 사모는 또 교사의 자격과 교육, 교회학교 예배, 반 운영, 전도 등 교회학교 운영의 실제를 제시하고 목회자의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강연 후에는 교회학교 운영의 실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주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어린이 전도실습이 이루어졌다.
